[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국도24호선(절부사거리~남하면 일원교 교차로) 11개소에 스마트 감응신호를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며, 시설물관리 이관 후 오는 3월 말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감응신호는 교통신호기에 보행자나 이용 차량을 영상으로 자동 감지해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부도로에 진·출입하는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를 감지(영상 또는 보행자 버튼)해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신호를 부여해 교차로 신호 대기와 혼잡을 완화해 준다.
거창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3000만 원을 확보해 총 18억 3600만 원을 투입하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강광석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감응신호 구축을 통해 거창읍 내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