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의령군의회 오민자[의령군 나 선거구] 의원이 21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오민자 의원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때, 젊은 외부 자원의 유입으로 지역 경제를 선순환 구조로 바꿀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종합축구센터 조성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 취임이후 쾌적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전략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작년에는 ‘리치리치 페스티벌’ 처음으로 시도했고, 올해는 6년 만에 재현되는 의령 큰줄땡기기를 비롯한 홍의장군 축제와 ‘2023∼2024 의령방문의 해’ 행사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올 2월에 치러진 ‘의령군수배 전국 중학생 야구대회’를 보면서 스포츠 산업이야말로 지역활력화 전략으로 매우 유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남해, 합천, 고성, 창녕 부곡 등지의 대규모 스포츠 단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의령은 온화한 기후여건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야외 운동시설인 축구장과 풋살장 등의 입지조건에 알맞다”며,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위하여 기초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읍 시가지와 가까운 곳이 입지로 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앞으로 개관할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연계하면 홍보와 이용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종합축구센터 운영에는 먹거리와 숙박시설 준비 등 수용태세도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