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슈퍼 루키’의 에너지를 과시했다.
에이티즈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올해 초 미국 5개 도시, 유럽 10개 도시 해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우영은 “첫 해외투어였는데 지역마다 분위기가 달라 놀랐고, 에이티즈가 좀 더 발전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곡 ‘WAVE’로 컴백한 에이티즈는 지난 20일,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에 에이티즈 멤버들은 “1위 발표 순간이 기억난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당시를 재연하고 못다 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티즈에게 첫 1위를 안겨준 앨범 ‘TREASURE EP.3 : One To All’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우영은 ‘WAVE’와 더블 타이틀곡인 ‘ILLUSION’에 관해 “‘푸른 태양, 보라색 별’같이 독특하고 재치 있는 김홍중의 작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포인트 안무도 재미를 더한다”고 했다.
앨범 전반에 참여한 김홍중은 수록곡 ‘AURORA’를 “해외 투어 다니면서 작업했던 곡”이라고 소개하면서, “에이티즈 8명이 함께 활동하면서 비로소 ‘오로라’ 같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을 담았다. 듣는 분들도 같은 광경을 떠올리고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호는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180도 다른 매력”이라고 자평했다.
에이티즈는 ‘1위 가수’ 다운 수준급의 춤 실력과 노래 실력도 뽐냈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댄스에 나선 에이티즈는 ‘해적왕’, ‘Treasure’, ‘HALA HALA (Hearts Awakened, Live Alive)’, ‘ILLUSION’에 맞춰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
그리고 최종호·최산·박성화는 길구봉구의 ‘이 별’을 노래방 라이브로 소화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멤버들의 노래를 듣던 정우영은 “길구봉구의 길구가 에이티즈의 보컬 선생님이었다. 쇼케이스에도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홍중은 이날 방송을 마치면서 “벌써 세 번째 출연인데 다음 앨범에도 또 나와서 개근상을 받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우영은 “7월 27일, 첫 팬미팅 [DEL MUNDO]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