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남도는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따른 제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3년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전문인력 1,000명(신규인력 300명, 재직자 700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며,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는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전문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업난 및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인력양성과정 ·정보기술(IT) 전문가 인력양성과정 ·스마트공장 재직자 역량강화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인력양성과정’은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전문융합기술 교육과정으로, 스마트기계 설계, 제조, 데이터분석 및 3D 모델링, 공학해석 등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행할 도내 관련 대학 4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보기술(IT) 전문가 인력양성과정’은 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를 통한 정보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프로그래밍(C,Python), 빅데이터 등 스마트 공장 공급?도입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행할 SW전문교육기관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재직자 역량강화과정’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운영?관리를 위한 재직자 실무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도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맞춤형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재직자 실무능력 제고와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6,277명(신규인력 2,483명, 재직자 3,794명)을 양성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도내 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와 고용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