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중앙도서관과 서구도서관는 ‘책 읽는 인천, 글 쓰는 인천’ 사업의 일환으로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올해 한 책 읽기의 주제를 ‘관계와 소통’으로 정하고,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주제의 도서를 추천받아 투표를 통해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심윤경 지음)'를 선정했다.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는 할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법을 담은 에세이로, 읽는 이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위로를 전해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중앙도서관은 심윤경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5월 13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 ▶한 책 깊이 읽고 쓰기 ▶한 책 릴레이 독서 ▶평론가와 함께 읽는 한 책 ▶한 책 소감 공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도서 중 12권에 대해 도서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제 적합성, 대중성, 프로그램 확장성을 고려해 올해 한 책 도서로 '미술관 읽는 시간(정우철 지음)'을 최종 선정했다.
도슨트 정우철 작가가 쓴 '미술관 읽는 시간'은 국내 미술관과 그 소장작품들에 대한 생생한 해설을 통해 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준다. 서구도서관은 이 책을 바탕으로 ▶SNS를 통한 한 책 함께 읽기 ▶한 책 읽고 한 줄 서평 ▶저자강연 ▶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이웃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