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헌 옷의 올바른 배출과 관리를 위한 '헌 옷 수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분기별 캠페인 3회 실시(4월, 7월, 10월)에 이은 4회차 캠페인으로 3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새봄맞이 헌 옷 배출 집중 자원봉사 캠페인 '꺼내 봄, 배출해 봄'을 주제로 3일간 진행한다.
참여한 시민에게는 배출한 헌 옷의 무게를 측정한 후 ‘1365자원봉사포털’ 회원에 한해 헌 옷 10kg당 자원봉사 활동인증 1건의 봉사실적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헌 옷(배출가능 품목포스터 참조)을 모아 오는 27일부터 3일간 지정 수집 장소(서귀포시 강정동 443)로 직접 방문하여 배출하면 된다. 배출 가능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5까지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헌 옷 수집 자원봉사 인정 사업은 헌 옷 배출량의 급증으로 시 관내 곳곳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이 포화하여 수거함 근처로 배출되거나 헌 옷이 비에 젖어 오염되는 등 폐자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협업 사업으로서, 서귀포시는 캠페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집장소(서귀포시 강정동 443번지) 제공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헌 옷 배출 집중 자원봉사’ 캠페인에 참여한 서귀포시민은 536명이며, 4,654kg의 헌 옷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 연령대의 시민들이 헌 옷 수집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2040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탄소배출 줄이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