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가 22일‘제31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천연기념물 서식지인 금마저수지 및 옥룡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관계자를 비롯해 익산시해병대전우회, 수자원공사, 동우화인캠, 하림 등 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 9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지정 선포한 날이다. 이를 기념해 시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주변 서식환경이 건강하게 개선된‘금마저수지’에서 환경정화를 펼쳤다.
금마저수지는 원앙의 먹이감인 상수리 나무가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하여 천연기념물인 원앙의 집단서식지이자 중대백로, 왜가리, 민물가마우지 등 다양한 조류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까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금마저수지, 서동공원, 옥룡천 등 3구간으로 나눠 관광지 및 하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공현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대표는 “해마다 3월 세계 물의 날 기념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시민 의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