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22일 도내 특수교육 교원 및 교육전문직, 통합학급 담임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주치명자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3년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발달장애학생의 정서?행동지원을 위한 장애학생 행동중재를 주제로 지난해 지원사업 설명 및 특수학교·특수학급 운영사례 발표, 2023학년도 진행 사업을 안내했다.
장애학생 행동중재란 학생이 보이는 도전적 행동의 원인과 특성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제공하여 학교생활 및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다.
‘2023년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사업’은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행동중재 지원교사 직무연수 △특수학교 행동중재 지원 △행동중재 거점센터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특히 행동중재 거점센터에서는 집중적인 중재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선정해 개별 학생지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수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역별로 행동중재 교육 학습 공동체를 지원한다.
유초등특수교육과 임대섭 과장은 “행동중재에 대한 중요성을 알지만 막연한 두려움으로 주저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중재 지원 사업을 적극 안내해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