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4월 1일 17시, BMH 클래식 시리즈로 국내 인기 아티스트인 대니 구와 문재원의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은 물론 각종 대중매체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호주, 독일의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협연, 음반활동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재원의 듀오 리사이틀이 비원뮤직홀에서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미국 시카고 출생으로 6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부산시립, 수원시립 등 다수의 교향악단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클래식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MBC'복면가왕', JTBC'슈퍼밴드2' 등 대중매체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02년산 빈센조 포스티글리오네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 함께 듀오로 공연하는 피아니스트 문재원은 6세 때 호주로 이민을 갔으며, 시드니를 중심으로 클래식 기대주로 성장했다. 이후 독일 하노버국립음대에 입학하여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했다. 작곡가 김효근의 프로듀싱 앨범'사랑의 꿈',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Under the Sun' 앨범 발매를 하는 등 폭넓은 클래식 음악을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IMG Artists Seoul 소속이자 계명대학교 출강을 통해 후학 양성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니 구의 2집 클래식 앨범'CONNECTED'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드보르작의 '네 개의 낭만적 소품 Op.75', 거쉰의 '포기와 베스 모음곡', 라벨의 '바이올린과 소나타 2번 사장조' 등 다양한 시대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10세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3월 29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실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예술가 대니 구, 문재원을 초청하여 주민들에게 품격있는 공연을 선사드리고자 한다. 봄 기운 가득한 아름다운 날, 클래식 한 소절로 문화 향유를 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