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익산시가 농촌지역 빈집을 귀농? 귀촌인 등 정착을 돕는 희망하우스로 변신을 꾀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빈집 증가 및 방치에 따라 이를 정비해 주변 경관 훼손과 청소년 탈선 범죄를 예방하고 귀농? 귀촌인과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의 임대신청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지역 빈집과 공가를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층과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읍·면 지역과 동 지역(주거·상업?공업지역 외 용도지역)의 1년 이상 빈집이거나 6개월 이상 공가로 리모델링 후 입주가 가능한 수준의 단독주택이다.
접근성, 노후도, 소유권 등의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최소 4년간 무상임대의 조건으로 호당 2천 5백만 원의 사업비(자부담 5%이상)가 지원된다.
특히 지원사업비가 지난해 2천만에서 25% 오른 2천 5백만 원으로 증액돼 주방과 욕실 리모델링뿐 아니라 보일러, 창문, 출입문, 단열과 도배, 장판 등 보조사업자가 원하는 방향의 폭넓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가 늘어나 입주 여건이 좋아지자 지난해에는 수도권 귀농·귀촌자를 포함한 입주신청자가 50여 명에 달하는 등 빈집재생사업의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한편 빈집입주자격은 귀농·귀촌인과 주거취약계층(기초, 차상위, 한부모, 노인, 청년,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등으로 4년 동안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접수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기타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빈집소유자와 입주를 원하는 분은 주택문화창의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설명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