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도박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학생 도박 예방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교육청에서는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충남경찰청과 연계하여 ▲학생 도박 예방 교육 ▲학생 도박 문제 상담 등 치유활동 ▲전문적인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지원한다.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의 사이버상 사행성 오락 접속과 배포를 금지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 정보 교육을 실시한다. 조례, 종례 시간 등을 활용하여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가정통신문, 누리집을 통해서도 도박예방 지도의 중요성을 안내한다.
‘충청남도 학생도박 예방을 위한 위원회’에는 관련기관 업무담당자와 교원, 상담지원 인력 등이 참여해 연 2회 운영하며, ▲실태조사팀 ▲교육대책팀 ▲상담지원팀으로 나뉘어 학생 도박예방 정책과 관련한 의견 소통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도내 정신보건센터 및 관련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을 밀착 지원한다.
교육청에서는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도박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31일 학생 도박 예방을 위한 위원회 위원들과 2023 충남 학생 도박 예방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교육기관의 당연한 책무다.”라며, “전문적인 도박 예방교육과 상담프로그램의 제공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가정?학교?사회 간 유기적인 협력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