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순천시는 순천지역자활센터가 자활근로사업장 확대 및 환경개선 사업으로 ‘에코워싱 다회용기 세척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공모 확정된 중앙자산키움펀드 1억 원과 순천시가 자활기금으로 적립한 1억 원을 지원해 총 2억 원으로 순천지역자활센터가 새로운 사업단을 꾸려 사업장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에코워싱’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출시한 공동브랜드로 전국 47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사회서비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최초로 운영한다.
순천지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컨설팅을 받아 수거부터 세척, 살균, 소독, 배송까지 전문적인 세척공정을 거쳐 안전하고 편리한 다회용기 대여 시설을 갖추게 된다.
먼저 어린이집 유아식판 세척 대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장례식장, 카페, 배달음식점 등 다회용 식기뿐만 아니라 다회용 컵, 배달 포장 용기까지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연주 순천지역자활센터장은“질 좋은 일자리 확충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사업이다”라며, “자활사업이 한 층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1회용품 쓰레기 감량 효과로 환경을 지키는 노력도 함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근로가 가능한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확충은 물론 사회적, 환경적 가치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연관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여 다회용기 이용문화를 확산시켜,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