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을 예방하기 위해 화재대피용 ‘생명 숨수건’을 중구 제2청사(철쭉관, 해송관), 중구보건소, 중구보훈회관 등에 260개를 비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명 숨수건’은 특수용액이 함유된 7중 필터 형태의 원형 손수건으로,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부터 코·입 등 호흡기를 보호하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재 대피용 필터 손수건이다.
공단은 지난해 9월 중구 제1청사, 제2청사(국제도시관) 등에 ‘생명 숨수건’ 230개를 비치한 데 이어, 이번 260개를 추가 비치함으로써 고객 이용이 많은 중구 공공청사 전(全) 시설에 ‘생명 숨수건’ 비치를 완료하게 됐다.
원문희 이사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해가 결정된다”라며 “공공청사에 비치된 생명 숨수건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연안부두해양광장 등 관광시설에도 확대 설치해 고객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