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월자원식물연구회에서 ‘제13회 동강할미꽃 전시회’를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령포 강변저류지 홍보관에서 개최한다.
동강할미꽃 전시회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리게 되는 행사로 24일 11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동강할미꽃 위주로 100여점이 전시된다.
‘동강할미꽃’은 이른 봄에 굽이치는 동강의 험난한 기암절벽 등에서 피는 봄의 전령사로 영월을 대표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3월이면 바위틈을 뚫고 잎이 자라서 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리며 고개를 꼿꼿이 세운 자태가 일반 할미꽃과 다른 것이 특징이다.
영월자원식물연구회 김석원 회장은 “십수년간 동강할미꽃을 알리고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한 우리 회원들이 정성들여 관리한 동강할미꽃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본 전시회를 준비했다.”라며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분들이 함께하셔서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운 자태와 봄의 기운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