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문화자치분과는 지난 21일 오후 양산시립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현장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직전 회의결과 공유, 제안안건 심의, 특별기획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제안안건 심의는 2건으로 콩쿠르 참여를 위해 관외로 나가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양산시 전국 피아노 콩쿠르 개최 제안’과 버스킹 앱 개발을 통한 ‘양산시 버스킹 문화 활성화 방안 제안’을 논의했다.
회의 이후 진행된 특별기획전 관람을 통해 매화와 관련한 지역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 회의에서 전국적인 봄꽃축제인 원동매화축제와 연계하여 양산의 매화?매실 특화 관련 아이디어를 논의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앞선 회의에서 문화자치분과의 한 위원은 원동매실 상품화를 위해 매실카스테라를 직접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고, 타 분과에서도 원동매실와인, 홍매화 가로수길 조성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립박물관 10주년 특별기획전을 맞아 현장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생각을 환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분과별 현장회의도 병행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는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을 위해 100명(시민 60, 전문가 40)의 위원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57건의 제안을 발굴하고, 20건의 안건을 최종 채택해 관련 부서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