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임실군이 전기충전소 인프라 확충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시설에 대한 충전시설 설치 확충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충전기 설치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는 연내 총 27대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충전소는 생활체육공원, 군민회관 및 요산공원 등 9개소에 급속충전기기 16대, 완속충전기 11대를 설치하게 된다.
2023년 2월 말 현재 임실군 승용?화물 등록 차량은 15,439대이며, 이 중 1.7%인 271대가 친환경차(전기차)이며, 군은 매년 약 120대 이상의 전기차 민간 보급 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한 개정?시행되고 있는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주차장 50면 이상의 공공시설은 2022년 1월 28일 이전 기축시설은 2% 이상, 신축시설은 5% 이상의 충전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시설 충전시설 설치 의무기준을 충족하고 주요 관광지 또는 거점지역에도 충전기를 설치하여 안정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협약으로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확대 보급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사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친환경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