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진안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종필 진안부군수, 진안군의회 김명갑 산업건설위원장 등 먹거리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먹거리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먹거리위원회는 올해 초 진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이후 첫 번째 정기회의회로서 민간 위촉직 위원 중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구성 및 활동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서, 진안군 먹거리정책의 종합적인 흐름과 향후 5년간의 세부일정이 담긴 진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금년도 먹거리 정책사업 추진계획 보고에 따라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진안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공포하고, 연초 진안군 먹거리 비전 선포식과 함께 먹거리계획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민관거버넌스인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먹거리위원들은 2025년 1월까지 2년간 먹거리정책의 발굴, 제안, 협의, 조정 등을 비롯한 먹거리 관련 각종 정책과 예산편성 등의 의결권을 행사하며, 각 분과별 활동을 통해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날 먹거리위원회는 진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의 핵심비전인 '건강한 군민, 지속가능한 농업, 농-도 순환도시 진안 실현'과 4개 핵심전략 ▲군민 누구나 건강·안전한 먹거리보장 ▲지속가능한 생산·공급기반 구축 ▲통합적 운영관리체계기반 구축 ▲지역협력 거버넌스활성화와 16개 실행과제 추진을 통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김종필 위원장은 “푸드플랜은 진안군과 지역농민 그리고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정책”이라며 “우리 군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의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조성은 물론 지역 중소농의 소득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및 농촌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