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경증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24회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진달래관광농원 △고추골솔바람마을 △조금느려도괜찮아 치유농장에서 진행되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24회(주 1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요리, 숲체험, 원예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치매 진단자들의 인지 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해당 사업으로 치유농업 활성화와 치유농장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군민의 신체·정서·인지·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농업·농촌 자원을 치유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신동진 소장은 “농업 활동과 보건복지, 정신건강 등을 연계한 치유농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치유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치유농장 운영자들과 소통하며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