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강원도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와 아·태지역의 인적역량 개발에 공동협력하기 위한 4차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3월 23일 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IUTC)에서 강원도는 곽영준 국제통상과장이, 유엔 해비타트는 라파엘 투츠 글로벌 솔루션 국장과 남종효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협약 주요내용은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도시 정주환경 개선 및 인적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지방정부 대상 연수 프로그램 제공 공동협력 등이다.
아·태지역 역량개발 공동협력 사업은 유엔의제인 개발도상국의 도시 정주환경 개선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강원도와 유엔 해비타트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써, 2007년부터 2022년까지 95개의 국제연수과정을 운영하여 54개국 3,3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도는 이번 4차 협약을 통해 지난 16년간의 협력사업을 보다 확대 발전시켜, 강원도의 우수한 지역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등 선순환 국제연수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4차 사업기간에는 국제연수 주제를 강원도 전략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도내기업의 상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기업참여형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제연수를 통한 도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기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곽영준 국제통상과장은“이번 강원도와 유엔 해비타트간의 공동협력 사업은 우리도의 글로벌 역량과 강원특별자치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국제사회에 전파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엔기구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통해 강원도와 아·태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