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우리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여행지의 선택 기준이 달라졌다.
방역과 안전을 고려한 소규모 여행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자연 속 평온한 휴식을 즐기는 체류형 여행이 인기가 높다.
이러한 여행 변화로 농촌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휴식과 교육을 겸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농장으로 일회성 체험과는 차별되는 농촌관광 서비스 영역 중 하나이다.
지난 2006년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육성했으며,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서비스 제공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품질인증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사천시는 현재 10개소로 경남에서 가장 많은 품질인증 교육농장을 육성했으며 8개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장류(콩지은농장, 정월샘농장), 딸기(그리운순이농원, 새미골농원), 반려식물(사천식물랜드), 치즈(요라파목장), 천연염색(명당농원), 유정란빵(배누리농장), 곤충(토마스농장), 버섯(버섯놀이터사천숲속표고)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발달과 교육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질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