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은 3월 29일 오후 2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김해문화재단 시민보고회’를 열어 2023년 주요사업 계획을 시민과 예술가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보고회는 2022년 주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재단의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계획, 현안 사업 등을 공유하고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또한 시민을 비롯해 지역예술단체 관계자, 지역예술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처럼 재단은 시민보고회를 통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문화도시 김해’를 구현하는 비전을 토대로 문화와 예술로 김해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가치 실현’을 올해 목표로 세워, 주요사업을 시민과 예술가와 공유하며 김해 문화를 함께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2023년 목표에 따른 본부별 추진과제로는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경영체계구축(경영기획본부) △시민과 예술인 중심의 운영시스템 확립(문화예술본부) △감성적 가치가 실현되는 관광 다양성 도시 지향(관광사업본부) △시민과 함께 시대를 담는 미술관(클레이아크김해) △문화도시 가치 확산을 통한 도시통합전략 추진(문화도시센터)이다.
또한 이에 따른 2023년 추진 핵심 사업으로는 △예술인 지원 및 교류, 향유 프로젝트 '불가사리', '봉황', '거북이' 추진(문화예술본부)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문화예술본부) △2023-24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및 홍보추진(관광사업본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전시 확대(클레이아크김해) △도시역사문화 재발견 및 콘텐츠, 핵심거점 발굴(문화도시센터)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시민보고회에서 들을 수 있다.
김해문화재단은 “‘ESG(친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경영’에 입각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과 문화를 잇는 열린 창구 역할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또한 김해시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지정 및 향후 2024년 문화체전 개최 등 김해시의 주요 시정과 발맞춰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해나가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민보고회는 문화 공연, 주요성과 공유 및 재단 운영방향 설명,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문화예술 및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및 참가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