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회 영천(별빛)사투리경연대회에서 본교 할매가도분났다(이정현,정재현,송서하)팀이 14개 참가 팀 중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반팀을 제외하면 학생부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셈이다.
우리고장의 토박이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올해로 4번째로 열리는 영천(별빛)사투리경연대회는 채널경북에서 주최하고 영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영천의 많은 단체로부터 후원 및 협조를 받아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구수한 사투리문화의 명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려는 지역시민들의 멋진 마음이 만들어 낸 즐거운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평천초에서 참가한 할매가도분났다(이정현,정재현,송서하)팀은 휴대폰사용의 절제력을 키우자는 내용으로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오가는 대화의 내용을 구수한 사투리로 재현하는 연기로 영천에 흔히 있을법한 가정의 한 모습을 표현해냈다. 특히 할머니의 역할을 맡은 이정현 학생은 인사말과 자기소개부터 구수한 사투리로 표현해서 많은 어르신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대회에 참가 신청한 이후로 약 한 달 동안 매일 김대홍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대사를 외우고 연기연습을 하며 좋은 체험학습을 하였다.
뉴스출처 :[영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