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시 신설 ‘여름축제’ 명칭 공모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시원한 음악공연, 풀파티, 먹거리가 가득한 여름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이면서 영주의 정체성을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9일간 ‘2023영주 여름축제 명칭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350여 명, 800여 건의 축제 명칭이 접수돼, 1·2차 내부심사, 3차 심사위원회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결과 시원한 음악과 음식이 준비되어 모든 참여자들이 행복하고 시원해진다는 의미를 담은 ‘2023영주시 여름 시원축제’가 최우수상(서울시 중구, 남*우)을 차지했다.
재단은 ‘2023영주시 여름 시원축제는’는 영주시를 하나(ONE)로 통합하는 축제라는 의미와 뮤직파티, 풀파티, 야시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축제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서 공모 주제에 부합하다는 선정 사유를 밝혔다.
그 외 시민에게 친근한 서천을 활용한 ‘2023영주 서천퐁당 여름축제’(영주시, 최*라)가 우수상을, 풀파티를 상징하는 워터와 원더풀의 합성어인 ‘영주 워터풀 축제’(광명시, 이*주)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최우수상(1명)에는 30만 원, 우수상(1명) 10만 원, 장려상(1명) 5만 원의 영주사랑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재단 관계자는 “명칭공모를 향한 높은 관심을 통해 여름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 결과를 참고해 영주시 관광·축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명칭을 축제 공식 명칭으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