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해시는 21일 오전 11시 상동면 대포천 일원에 은어 치어 2만마리를 방류했다.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방류에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 김해시 관계자와 상동면 유관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류한 은어 치어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키운 것으로 앞으로 대포천에서 서식하다 9~10월께 어미로 성장해 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며 알은 부화 이후 하천 하류로 내려가 성장한 뒤 내년 봄 다시 대포천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은어 치어를 보호하기 위해 대포천 은어 치어 포획어구 사용금지 등을 홍보하고 대포천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로 대포천 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