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초등학교(교장 노인영)는 지난 6월 20일(목)에 학교특색교육 시낭송 발표와 합창 공연이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 ‘시(詩)가 빛난 데이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앞서 실시한 4학년 학생들의 시낭송 수업과 연계하여 시낭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학생들 중 시낭송 발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를 낭송하는 무대를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특별히 이 시낭송 콘서트 중간에는 장곡초 행복 합창단의 합창 공연도 펼쳐져서 시 낭송 무대를 더욱 빛냈다. 4학년 학생들이 맑고 고운 목소리로 직접 지은 동시나 좋아하는 동시를 낭송하는 동안 강당을 가득 채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시낭송 중 펼쳐진 합창 공연 역시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낭송 콘서트에서 발표를 한 학생들은 ‘연습할 때는 별로 떨리지 않았는데 막상 조명이 켜진 무대에 올라가니까 떨려서 목소리가 흔들렸어요.’라며 긴장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가 처음이라 아쉬운 점이 많아요. 다음에 많이 연습해서 더 멋진 시낭송 발표를 하고 싶어요.’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시낭송 수업 강의를 했던 시낭송 강사 선생님도 직접 가르친 학생들이 시낭송하는 모습을 관객석에서 지켜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시낭송을 지켜본 구○○ 선생님은 ‘기대이상의 발표였다. 열심히 연습한 것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곡초등학교(교장 노인영)는 이번 콘서트로 끝내지 않고 2학기에도 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하여 시를 읽고 즐기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