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남해군보건소는 21일 ‘방역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감염병 매개체인 각종 위생해충구제와 감염병 발생요인을 차단하는 방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3월 초부터 위생해충 유충구제 방역을 시작해, 하절기 주요 감염병 매개체(모기 등)인 위생해충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을 겪으며, 소독과 방역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 하절기 위생해충구제 방역사업에 대한 기대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내 정화조, 오수처리시설 등 645개소를 대상으로 1차 소독을 실시하고, 2주 간격으로 2회 방역을 더 추진하여 여름철 모기 개체수 감소와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 할 계획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위생해충의 발생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위생해충 집중서식지의 방역시기도 빨라질 것에 대비하여, 5월 추진될 10개 읍·면 방역코스와 방역기계 점검, 방역 인부의 산업재해 안전교육도 완료 했다.
또한, 해충퇴치를 위해 설치된 노후 포충기 교체와 추가 설치,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사업도 본격 추진하여 군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을 통하여 위생해충 방제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으로 건강한 남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