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유·초등 교(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어울림 학교 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연수는 내실 있는 학교 운영을 위한 교(원)장의 역할을 정립하고, 교육 주체 간 함께하는 학교 문화 조성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의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옥계동부초등학교 △지난해 9월 초 포항 지역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 위기를 극복한 남성초등학교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전환기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인 구미인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학교 교육과정의 운영과 수업’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학생이 주인이 되어 주도적으로 배움을 이끌어 가는 삶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학교를 경영하면서 생기는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나와 가정, 조직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학교 조직을 이끌어 가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초등 교(원)장 선생님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북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를 인사를 전하며, “경북의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완성하고 미래를 변화시키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