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사천시는 겨울철에 낮아진 자살률이 봄철에 크게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관내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봄철 자살예방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천시보건소와 사천시정신강복지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 문자, 전화상담 등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 집중관리한다.
또한, 자살 재시도 방지를 지원하기 위해 자살시도자, 자살의도자, 자살유족 등 고위험군 위기 개입 심리지원 및 정신건강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집중관리 기간 중 자살빈발지역 내 공동주택, 마트, 의료기관 등 생활밀착시설에 포스터·전단지 게시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 등에 상담전화번호 안내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