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사천시는 보건의료 취약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유지를 목적으로 “허약노인 건강UP 행복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천시보건소는 관내 4개 마을회관을 활용해 오는 4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20주간 매주 2회씩 “허약노인 건강UP 행복UP”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4개 마을은 읍·면·동 및 보건진료소, 마을이장단 협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사천읍 두량1리, 용현면 연호, 곤양면 본촌, 곤명면 원전마을 등이다.
오는 4월 3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조 교실을 운영해 유연성 및 근력 강화를 통해 노인 허약을 예방한다.
특히, 만성병 관리 교육과 치매 예방 교육 및 선별검사(MMSE), 노인 우울 검사(GDS)와 노인 우울 예방을 위한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주민 요구도를 반영하기 위해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마을별 사전 설명회와 근력 등 건강측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회복·유지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