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남 함평군이 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평천지 장어 한정식 요리 강습회’를 개최했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천지 장어 한정식 요리 강습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됐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인 ‘함평 특산물 외식 관광 명품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강습회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장어를 활용, 신메뉴를 개발?보급해 함평 외식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습회에는 지역 장어 요리 전문점인 한옥정(손불면)과 월야88장어(월야면) 2개소에서 참여했다.
한옥정은 직접 우려낸 진한 육수에 장어와 야채를 넣어 재료 고유의 맛과 감칠맛를 살려낸 ‘장어탕’과, 장어구이의 맛을 더욱 돋구어줄 다양한 소스를 선보였다.
월야88장어는 직접 만든 수제 소스를 활용한 ‘장어물회’와 중국식 마파두부요리에 장어튀김을 더한 ‘마파장어’ 등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
군은 요리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표준 조리법을 정립하고 현장 강습 컨설팅으로 매장 판매에 최적화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리강습회를 통해 함평천지 장어 요리를 다양화하여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앞으로 장어뿐 아니라 함평한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