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삼척시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파른 인구 하락, 인구 고령화, 낮은 경제지표 등 불리한 지역여건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한 상생협의회 구성 운영, 기업체 간담회, 시민 토론회, 공론화 프로그램 운영, 연구조사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노?사?민?정이 주체가 되어 일자리 정책을 함께 논의하는 협력적 고용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삼척의 자산과 인력을 활용하여 실행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삼척시,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본 사업은 3월 말 협약을 거쳐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쇠퇴하는 시멘트?석탄산업 퇴직예정자 등의 재교육, 재고용 및 전직과 연계하여 정주할 수 있도록 대비함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지역기반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