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정수소드림시티’로 시정비전을 제시한 삼척시가 수소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3월 15일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FC-EXPO를 방문하여 수소의 생산, 저장, 활용하는 전 분야의 기술이 전시된 수소분야 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참여한 국내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또한, 수소박물관, 수소실증단지 등 수소관련 시설 견학과 강원테크노파크와 더불어 와세다대학 지속적환경에너지연구소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관계 속에 상생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3월 28일에는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 및 COWI Korea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덴마크의 수소에너지 시설과 도시 소개, 우리시의 수소R&D특화도시, 수소생산 및 충전소시설에 대한 소개, 타운하우스건립계획에 대한 의견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논의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섹터커플링 활용 계통유연자원화 서비스기술개발 공모(총사업비 40억)에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정부의 R&D사업의 유치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여 수소산업에 대한 삼척시의 관심도를 대내외에 높여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대내외적인 여건의 변화에 맞춰 정부의 R&D사업참여와 신사업발굴 및 기업의 관내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