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송파구가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멘토링 프로그램 ‘취업든든’을 새롭게 운영한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이 지난달 50만 명으로 20년 만에 최대 규모이다.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한 점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구는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취업 활동을 펼쳐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취업든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매월 화요일, 목요일 오후 15시에 2시간씩 진행된다. 지난 3월 14일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화요일에는 구직역량 강화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역량진단검사,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답변, 이력서 작성법 등부터 취업 준비과정에서 겪을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배울 수 있다.
목요일에는 현직자들을 초빙한 직무멘토링이 실시된다. 최근 직무능력 중심에 따른 채용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 연구개발, IT 등 16개 분야 현직자들이 희망 직무별 주요 과업과 필요 역량,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한 올바른 계획수립, 준비법 등을 알려준다.
이 밖에도 구는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취업 스킬을 익히고,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1 맞춤형 심층취업 상담 서비스인 ‘잡(job)트니스’는 애니어그램을 활용한 성격 및 직업 심리 검사, AI/VR 면접 체험, 일자리 매칭 등 단계별 일자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개인별 최대 3회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다. 서비스 이용 및 일자리 상담이 필요하면 센터로 방문(송파대로 167, 테라타워1 지하1층 190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들이 송파에서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