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금천구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책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책실명제’란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 중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해 사업의 추진 내용과 관련자의 실명, 의견 등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은 △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또는 사업 △ 5천만 원 이상의 용역사업 △ 자치법규의 제정·개정 및 폐지 △ 공약사업, 중장기 구정 주요사업, 주요 대외협력사업 중 기록보존이 필요한 사업이다.
금천구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 55건과 완료 사업 478건 총 533건의 사업에 대해 추진 배경, 사업개요, 추진 내용, 담당자 등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금천구는 구민이 원하는 사업이 정책실명제의 중점 관리 대상이 되도록 구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평소 관심 있었거나 알고 싶었던 사업명, 신청 사유 등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사업은 금천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책실명제의 관리 대상 사업 선정 과정에 구민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