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는 21일 14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암 관리사업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5명)과 도지사 표창(17명) 수여 및 암 예방수칙 소개, 암 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최일선에서 국가암관리 사업에 앞장서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암 예방을 실천하도록 공헌한 암 관리사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내에서는 매년 24만명 이상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8만명 이상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고, 암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그에 반해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모든 암 5년 상대 생존율은 ’93~’95년 42.9%에서 ’16~’20년 71.5%까지 꾸준히 상승해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매우 훌륭하고 암 관련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여 완치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도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암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실시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도에서도 암 환자가 없는 건강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류동희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유공자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암 관리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충북지역암센터에서도 암 관리사업에 대한 노력은 물론, 암 환자와 그 가족 모두에게 희망의 빛을 드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조기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