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2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 관리 및 확산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까지 연장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청주시 내수읍 구성리에 위치한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했다.
이날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동물위생시험소장으로부터 가축방역정책과 주요 현안업무 등을 보고 받고, 축산시험장 축산시설과 가축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가축전염병 진단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가 이루어지는 사업소 실험실 등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노고를 살핀 뒤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질병 도내 유입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3대 재난형 가축질병 진단체계를 구축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험소 내 ’23년 12월에 BL3 실험실이 완공되면 충청북도 내 ASF·AI·구제역 의심 가축 발생 시 검역본부로 정밀검사 의뢰 과정 없이 자체 정밀진단을 실시해 신속한 방역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가축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항상 가축방역의 위험요인 사전 차단과 방역관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