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교육청이 독도 교육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 교육청에 독도 학술 패널을 전달하고 임종식경북도교육감을 방문하여 초.중.고교 독도교육 강화와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전달한 독도 학술 패널은 우리나라의 최초 독도 인식에서부터 안용복의 도일(渡日), 태정관지령, 독도망루 설치와 미군정의 ‘한국령 독도’확인 내용까지 모두 10편 1세트로 구성돼 있다.
독도 학술 패널은 한국 땅 독도를 증빙자료와 고문서 등을 활용하여 만들었으며, 이 내용으로 광고를 제작해 2017년 대한민국 공익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북도는 한국 땅 독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내용을 ‘07:26(1월 1일 독도 일출시간)’이라는 학술 홍보물로 제작.배포하는 한편 독도 학술패널을 만들어 기관.단체에 배포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독도교육 활용자료를 지원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현재 초등학교 독도 의무교육 10시간이 시행 중인데 앞으로 독도교육이 보다 심도깊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를 행정 관할하는 경북의 청소년들이 누구보다도 독도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북도와 교육청 독도 관계자의 이번 만남이 앞으로 독도 교육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