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 중구가 개학을 맞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학교 및 학원가 주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69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등 판매금지 준수 여부 △무허가·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진열·판매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 관리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중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할 계획이다.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경우 행정처분하고 재발방지 차원에서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의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중구 지역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41곳으로, 중구는 해당 구역에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