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민사업체 및 관광두레 PD를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여행, 체험상품 등을 판매하는 관광사업체의 창업 및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연간 국?도비 5억 원을 확보하여 경남관광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모집하는 신규 주민사업체는 통영, 거제, 남해, 산청, 거창, 합천 6개 지자체에서 관광사업체 창업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지역주민 공동체가, 관광두레 PD는 같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또는 활동하며 관광두레 PD를 희망하는 개인이 선정 대상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또는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신규 주민사업체에는 각 500만 원의 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관광두레 PD에게는 월 최대 180만 원의 활동수당 및 역량강화 교육이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4월 12일 12시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경남 관광두레 PD 및 주민사업체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김맹숙 관광진흥과장은 “경남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및 PD 선정을 통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육성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경남 관광두레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모델로서 지역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경남 관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역량 있는 관광두레 PD들과 주민사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광광두레 지역협력사업 통해 지난 5년간 11개 주민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연 매출 5천만 원 이상의 주민사업체 11개를 육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