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충남농업인대학·귀농대학 졸업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인대학, 귀농대학의 졸업·입학생과 가족, 농업인단체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졸업생 인사, 입학생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9일 입학한 이들은 농업인대학(청년농업인창농학과·치유농업학과 45명), 귀농대학(딸기학과·청포도학과 38명)에서 학과별로 50∼100시간 동안 이론 및 현장실습 과정을 거쳐 이수했다.
졸업생 83명은 입학 전에 비해 평균 영농 능력도가 34%, 작목 이해도가 44% 향상되는 학습효과가 나타나 현장실습 중심 교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창농학과 김은옥(예산), 치유농업학과 안창옥(천안), 귀농대학 딸기학과 정교선(천안), 청포도학과 김완종(서산) 졸업생이 도지사 표창을, 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창농학과 김두레(예산), 치유농업학과 김숙주(금산), 귀농대학 딸기학과 김연성(아산), 청포도학과 임승상(부여) 졸업생이 도의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입학한 농업인대학(농업기계학과·치유농업학과) 51명, 귀농대학(딸기학과·청포도학과) 28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입학생의 의욕을 높였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졸업생 선배들이 교육기간 스스로 앞장서 농업을 변화시키고자 노력을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 입학하는 후배들도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충남지역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