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해양경찰서에서는 지난 20일 울산 북구 정자항을 찾아 울산시외국인지원센터, 울산수협과 함께 관내 어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어선원 35명(인도네시아 23명, 베트남 12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선원 안전교육 및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베트남 각 통역인을 통하여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각종 불편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날로 증가하고 다양해지는 불법체류?마약?밀입국 등 각종 외국인 범죄를 예방 및 홍보하고 인권침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관할 강동해양파출소에서는 해상에서 조업 중 화재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 평소 구명조끼 위치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법,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아울러 실시하여 많은 외국인 선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울산해양경찰서장(신주철)은“해양경찰에서는 외국인 어선원 인권보장과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으며 외국인 피해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여 선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