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 남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2차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서면심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초?중?고 친환경급식 식품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시의 2023년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을 반영하여 급식비 지원일수를 180일에서 182일로 2일 더 추가하는 내용으로 2023년도 친환경급식 지원계획을 변경하는 안건을 서면심의를 거쳐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남구 62개교 초·중·고등학교 33,093명의 학생들이 추가 지원을 통해 친환경급식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남구는 2023년도 친환경급식 식품비 지원 사업 예산에서 지역 친환경농축수산물 공급에 시?구비 예산으로 12억 7천만 원을 지원하며, 시비 매칭 사업이외 6억 5천 7백만 원의 구비를 확보하여 작년 친환경 쌀 공급협약을 체결 했던 자매결연(우호) 도시인 보성군?청도군?거창군의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쌀 250톤을 공급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자매결연(우호) 도시와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권병규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친환경급식식품비의 추가지원으로 학교급식기간 중 친환경급식의 중단 없는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으며 무엇보다 주식인 쌀을 친환경 쌀로 자매결연(우호) 도시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