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직업계고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기업은 21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 6층 행사장에서 제품 판매 행사를 갖는다.
학교기업은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기업운영을 연계해 아이디어부터 완성제품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판매하며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시작되었다.
현재 군산기계공고 ‘우토리’, 남원용성고 ‘나무소리, 한국치즈과학고 ’꿈트는 치즈N스쿨‘이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판매 행사는 3개교가 연합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기업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능력을 배양하고 고객의 반응을 확인해 완성도를 높이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현장판매를 통해 마케팅 전략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내 유가공 제조시설을 갖춘 한국치즈과학고의 학교기업 ’꿈트는 치즈N스쿨‘은 미래 치즈명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청정지역 임실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유로 플레인요거트와 치즈 등을 만들어 판매한다.
2016년부터 운영된 남원용성고 학교기업 ’나무소리‘는 목기와 옻칠이 유명한 지역 특성을 살려 남원 기술명장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품도마와 옻칠그릇 등 실생활과 접목된 다양한 옻칠공예와 목공예 제품을 제작 판매한다.
2012년 교내 자율 목공동아리에서 출발한 군산기계공고 학교기업 ’우토리‘는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나무를 소재로 ’기계공업‘이라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만년필, 수성펜 등 세상에서 하나뿐인 수준 높은 우든펜을 수작업으로 직접 제작·판매한다.
뉴스출처 :[전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