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1일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훈련 프로그램 ‘세상 속으로’를 운영했다.
사회적응 훈련프로그램 ‘세상 속으로’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기능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등록 회원 25명은 지역 내 대형마트를 방문, 먹거리팀·생필품팀으로 나눠 가정 내 필요한 물품들을 카트에 담은 후 직접 키오스크에서 계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사회적응 훈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요즘은 어느 곳을 가도 키오스크가 많아 두려웠는데 이렇게 설명을 듣고 직접 해보니 앞으로 혼자서도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경험을 제공해 정신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