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조근제 함안군수는 21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3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공직부패 특별감찰 대비와 봄철 깨끗한 환경관리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공직부패 특별감찰에 철두철미하게 대비해줄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에서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상반기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23.3.6.~6.16.)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위반행위 발생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되므로 전 직원은 비리, 복무위반 등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전 부서에서도 교육 등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 강풍으로 도내에서 연이어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도에서는 산불예방 특별대책 추진과 함께 산불관리에 소홀한 시 ·군에 대해서는 예산과 인사상의 불이익을 검토하는 등 강력하고 대처하고 있다. 이에 다음달 산불특별 대책기간(3.6.~4.30.)까지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봄철 깨끗한 환경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봄을 맞아 겨우내 방치됐던 쓰레기와 묵은 때를 말끔히 털어내고 전 군민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나들이 계절을 맞아 입곡군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에 늘어남에 따라 소관부서에서는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내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군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산로, 다중이용시설도 함께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취약 시설이나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요소가 없는지 세심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주 24~25일 칠원고을줄다리기 행사가 4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빈틈없이 준비하고, 안전관리 계획에 의거해 질서유지 등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