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대문구가 공동주택 이웃 간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공동주택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련 전문가가 공동주택 관련 법령 해석, 공동주택 공사·용역 입찰 및 계약, 장기수선계획, 충당금·관리비 회계처리 등에 관한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김태원 사무국장과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이기남 소장을 전문 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
상담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본관 4층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투명하고 올바른 공동주택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입주민 간 갈등을 비용 부담 없이 조기 해결하고자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공동주택 민원 예방의 일환으로 이달 28일 공동주택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위원회 운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