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포항시는 21일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관광 마케팅 전략 기획을 위해 명예 관장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공시설 명예 관장제’는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풍부한 행정 경험을 보유한 퇴직공무원들이 명예 관장으로 위촉돼 재능기부를 하는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시설 명예 관장 8명이 참석해 문화관광해설사에게 배우는 관광 홍보 기법,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유 토의, 공공시설물 현장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토리텔링을 통한 포항 12경 소개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지 홍보 △공공시설물별 주요 운영 현황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관광 교육과 함께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이어 영일민속박물관을 방문해 관광객이 공공시설을 방문했을 때 겪을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명예 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층 더 풍성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포항시와 한마음으로 관광도시 포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담당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함께 포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6년 공공시설 6개소에 명예 관장을 위촉한 이후 현재 8개소(사방기념공원,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구룡포과메기 문화관, 영일민속박물관, 덕실관,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장기유배문화체험촌, 포항운하관)로 확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