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마음건강 유지·증진을 위해 3월 22일(수)부터 마잇따 카페(핸즈커피, 커피명가, 개인카페 등 67개소) 운영을 시작한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정신적 어려움은 혼자 이겨내기 어려운 부분이며 정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우선 필요한 것으로, 대구시는 시민이 정신건강 상담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마잇따 카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67개소에서 2023년에는 80개소로 확대한다.
2022년 마잇따 카페를 통해 1,255명이 온라인 자가건강진단 후 온라인 등 상담을 받았으며 대면 상담은 219명이 카페에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진행했고, 고위험군은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치료를 연계했다.
생활터 인근 카페의 편안한 환경과 찾아가는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으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고, 전문적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마잇따 카페에서는 시민에게 ‘마음 검진 QR 굿즈’를 제공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가검진 결과 확인 후 사전 예약 등으로 카페 대면 상담이 이루어지는 중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카페 대면 상담은 마잇따 카페 4개소에서 무료로 수요일에 운영한다.
상담 예약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엔데믹 블루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민 심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