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성군이 3월 21일 고성읍 암전천 일원에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조성을 위해 은어 치어 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은어 치어는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은 것으로, 지난해에도 1만 마리를 방류했었다.
은어는 물이 맑은 하천과 강 하구에 서식하며, 부화한 물고기는 하천을 따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이 되면 하천을 거슬러 올라와 일생을 보내다 9~10월까지 하천에서 산란한 뒤 죽는 단년생 어류이다.
김성영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은어 방류로 고성군 내수면 어족자원 보존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요 저수지(소류지)와 하천 등의 방류사업을 확대해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