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천시는 지난 20일 제48기 초급과정 개강식을 시작으로 시청 앞 중앙공원과 오정동 소재 자전거문화센터, 옥길동 소재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 3개소에서 ‘2023년 부천시민 자전거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
자전거 학교는 자전거의 올바른 주행기술과 교통법규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자전거 타는 두려움을 없애고, 자전거 안전 시민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계층별 눈높이 맞춤 교육이다. 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나눠 6주간 교육하고, 과정별 선착순 접수로 만 19세 이상 만 65세 이하 부천시민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다음 개강(49기)은 5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50기는 9월 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개강 시작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올바른 자전거 안전 문화를 가르치고 보급할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2023년 부천시 자전거 교육 강사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점점 늘고 있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성심성의껏 교육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웅수 부천시 가로정비과장은 “이번 시민 자전거학교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이 자전거와 친밀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 더욱 안전한 자전거 타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